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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미국발 HBM 전쟁의 구도가 바뀌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재선과 '미국 우선주의' 강화 기조 속, 마이크론이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에서 반격에 나섰습니다.
1. HBM 시장의 지각변동
- SK하이닉스: 2024년까지 52.5% 점유율, HBM3E 12단 양산 선도
- 삼성전자: 42.4%, 하지만 엔비디아 공급망 진입 실패 → 이미지 타격
- 마이크론: 기존 5.1%였으나, 2025년 엔비디아 'GB300' 탑재 확정으로 급부상
이제 엔비디아는 HBM3E 12단을 SK하이닉스 + 마이크론에서 공급받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여전히 공급망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죠.
2. 마이크론의 승부수: 기술과 타이밍
- 엔비디아 HBM3E 12단 퀄 인증 통과 + 양산 돌입
- 대만·싱가포르·일본·미국 등 글로벌 HBM 생산라인 확충
- 한미반도체 TC본더 장비 확보 → 공정 경쟁력 강화
3. 트럼프發 미국 우선주의가 불 지핀다
트럼프의 재선은 '중국 고립, 미국 제조업 보호' 전략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 반도체 기업(마이크론, 인텔 등)에 우호적 환경을 조성하며, 실제 투자와 수주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죠.
- 미국 내 반도체 보조금 확대
- 중국산 반도체 장비·소재에 대한 규제 강화
- 엔비디아 등 미국 빅테크와의 '내부 조달 확대'
4. 삼성전자, 기술력은 있지만…
삼성은 여전히 HBM 기술력 상위권이지만, 대형 고객사 확보에선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마이크론이 '실제 납품'으로 한발 앞선 상황. 전략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5. 투자자 관점에서 보는 전략 포인트
- 마이크론: 미국 중심 수혜, 실적·기술력 회복 → 단기 모멘텀 주목
- 삼성전자: 저평가+기술 바탕 장기보유 가능, 고객 다변화 여부 관건
- SK하이닉스: 선두 주자지만 점유율 방어 여부에 민감
📌 결론 – HBM 전쟁, 2라운드의 서막
지금의 HBM 경쟁은 단순한 메모리 싸움이 아닌, 패권과 공급망 주도권 전쟁입니다.
미국의 정책 기조, 주요 고객사의 선택, 기술력 3박자가 맞물리는 지금,
마이크론의 약진은 단기적 테마가 아닌 구조적 성장 시그널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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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투자를 권유하지 않으며, 투자로 인한 손실에 책임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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